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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독감 증상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급속한 확산

by 업데이트 완료 2025. 2. 3.

최근 일본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질병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자의 기침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성인에도 위험

목차

    일본의 감염 상황

    일본의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내 의료기관당 주 평균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2.01명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 8월의 1.1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57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감소가 감염 확산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마스크가 주요 예방 조치였으나, 최근 방역 규제 완화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줄어든 것이 감염률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행하며 성인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감염의 주요 대상과 치료의 어려움

    테이쿄 대학의 소아과 교수인 다카하시 켄조 박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주로 청소년과 아동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질병은 감기나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혼동할 수 있으며 성인도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내성 균주의 출현으로 치료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는 마크롤라이드 계열 대신 퀴놀론이나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행 상황

    우리나라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역대급 유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작년의 4373명보다 약 350%가량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4년 6월 24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환자 수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방 수칙의 중요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 여행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5~7년 주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올림픽 개최 시기와 맞물리는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의 생활화로 인해 발병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원 환자 수

    작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2년 전의 4373명보다 약 350%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감염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위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기침,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가 지연되거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 중증 폐렴 및 기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현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감염이 급증하고 있으며,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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